유심 (USIM) 칩 교체 오류 발생 시 대처 방법

1. 유심 (USIM) 칩 교체가 필요한 경우

 모두가 알다시피 유심 (USIM) 칩 교체가 필요한 경우는 사실 별 거 없다. 휴대폰 공기계를 사거나, 자급제 폰을 큰 마음먹고 구입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의 유심을 교체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다른 경우에는 여행을 가서 그 나라의 유심칩을 갈아 끼는 경우 등이 있겠다.

 

2. 유심 (USIM) 칩 교체 시, 발생하는 오류?

 유심 칩 교체 시 발생하는 오류도 사실 별 거 없다. 유심 칩을 갈아 끼웠는데, 인식을 못하는 경우이다. 물론 이 경우는 유심칩을 적절하게 갈아 끼웠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유심 칩 홈과 방향에 맞춰서 적절히 갈아 끼웠는데도 이상하게 휴대폰이 유심칩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3. 유심칩 교체 오류 발생 시 대처 방법

 총 3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효율적인 방식부터 제안하도록 하겠다. 첫 번째는 전원을 다시 껐다 켜보는 것이다. 그래도 유심칩을 인식하지 못하는가? 괜찮다. 4회까지는 껐다 켰다 반복해 보아라. 많은 경우에 해결될 것이다. 운이 나쁘게도 이렇게 하였음에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두 번째 방법을 제안한다. 바로 전원이 꺼진 기존 핸드폰에서 유심칩을 꺼내어 다시 전원이 꺼진 새로운 핸드폰으로 옮기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만약에 휴대폰 A의 유심칩을 새로 산 휴대폰 B로 옮기고 싶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휴대폰 A의 유심칩을 뺄 때는 꼭 휴대폰 A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빼야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 B의 전원도 꺼진 상태로 휴대폰 A에서 빼낸 유심칩을 껴주어야 한다. 즉, 전원이 꺼진 휴대폰 A에서 빼낸 유심칩을 전원이 켜진 휴대폰 B에 끼는 것도, 전원이 켜진 휴대폰 A에서 빼낸 유심칩을 전원이 꺼진 휴대폰 B에 끼는 것도 안된다. 전원이 꺼진 휴대폰 A에서 빼낸 유심칩을 전원이 꺼진 휴대폰 B로 옮겨 끼어야 한다. 이 방법도 먹히질 않는가?

 

 당신은 너무도 운이 없다. 세 번 째는 근처 대리점이나 서비스 센터에 문의하라. 가장 시간과 비용을 많이 잡아먹는 방법이지만, 그만큼 확실한 방법이다. 이쯤 왔으면 괜히 휴대폰을 사서 고생한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우리네 인생이 다 그렇지 않은가? 서비스 센터를 가며 로또라도 한 장 사는 편이 마음 건강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