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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모건 하우절 저자, 돈의 심리학 - 기억에 남는 구절 5

by thirdparty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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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투자 이야기

나는 부자가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나는 그저 독립성을 갖고 싶었다. (찰리멍거)

중요한 재무 결정은 저녁 식탁에서 이뤄진다. 종종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가 실망할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내려진다.

 

1.1. 나의 저축 전략

- 독립성이란 일을 그만둔다는 뜻이 아니다. 원할 때 원하는 동안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뜻이다. 중요한 것은 기대치를 낮추고 내가 가진 것보다 낮은 수준의 생활을 하는 것이다.

- 우리 가족의 재무 계획 중 자랑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젊은 나이에 세워놓은 생활양식 욕구에 대한 골대를 옮기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게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이진 않다. 우리 가족에게 효과가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서로 똑같이 여기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 우리가 기쁨을 느끼는 일들(산책, 독서, 팟캐스트)은 비용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기분도 별로 들지 않는다.

- 실제 내가 누릴 수 있는 것보다 낮은 수준의 생활양식을 유지할 때의 두 번째 혜택은, 주위 사람들에게 뒤처지면 안 된다는 끝없는 심리적 압박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다.

- 비용을 대려고 어쩔 수 없이 주식을 파는 일이 없어진다면, 우리가 보유한 주식이 최대한 오랫동안 몸집을 키울 확률도 높아질 것이다. 찰리 멍거가 멋지게 표현한 것처럼 말이다. “복리의 첫 번째 규칙은 절대로 쓸데없이 손대지 않는 것이다.”

 

1.2. 나의 투자 전략

지금 우리가 보유한 주식은 마지막 1주까지 모두 저비용 인덱스펀드다.

‘투자 노력과 투자 결과 사이에는 상관성이 거의 없다.’ 그 이유는 꼬리 사건들이 세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몇 가지 변수가 결과의 대부분을 책임진다. 당신이 투자에 아무리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당신의 전략을 크게 좌우할 두세 가지를 놓치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다. 

-  나의 투자 전략은 투자 대상을 잘 선택하거나 다음번 경기침체 시기를 잘 포착하는 것과는 상관없다. 그저 높은 저축률과 인내심, 세계 경제가 향후 수십 년간 가치를 창출할 거라는 낙관적 시각에 의존한다. 

 

2. 더 알고 싶은 이야기: 돈에 대한 이 같은 생각은 어떻게 형성된 걸까

1945년 8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다.

저금리는 유지되었고, 소비자 신용 시대가 열렸다.

수요는 폭발했고, 값싼 소비자 신용으로 경제 호황이 도래했다.

부가 그 어느 때보다 평등하게 공유되었다.

부채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 그러나 소득도 크게 증가했으므로 충격은 크지 않았다.

균열이 시작되었다.

다시 호황이 시작되었으나 이전과는 달랐다.

‘옆집에 뒤처지면 안 돼.’ 현상이 무리한 소비와 대출로 이어졌다.

패러다임은 한 번 자리 잡으면 돌리기가 매우 어렵다.

사람들은 “그만둬, 나에게 불리하잖아.”라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3. 나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금융 조언

- 모든 성공이 노력의 결실도 아니고, 모든 가난이 게으름의 결과도 아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은 네 시간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다. 

- 비참해지지 않으면서도 검소하게 살 수 있는 기술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능력이다.

- 돈 관리도 이와 같단다.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오랫동안, 꾸준히, 망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엄청난 실수(가장 큰 실수는 빚더미에 파묻히는 것이다)만 피해라.

- 더 적은 것을 가지고 사는 법을 배워라.

- 이것은 너의 소득이나 투자수익률보다 네가 통제하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 장기적인 시장수익률의 대가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다.

- 진정한 성공은 나를 사랑해줬으면 하는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 그 사랑을 얻는 데 압도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순자산의 수준이 아니라 네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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