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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의약품이라도 이름은 총 3개가 있다. 우리는 약국에서 감기약을 살 때 보통 '감기약'을 달라고 말하거나, 특정 약의 이름을 말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화이투벤', '타이레놀' 등이 있다. 이렇듯 약 이름을 콕 집어서 말하는 것이다. 어떤 브랜드의 약은 너무도 사람들에게 익숙해서 마치 그것이 보통 명사인 것처럼 사용되는 예가 있다. 그렇다면 약의 이름은 도대체 어떻게 지어지는 것일까? 1. 약을 부르는 방법은 총 3가지가 있다. 약을 살 때 분명 우리가 말했던 약과 다른 약을 약사가 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의 재고가 없을 때 약사는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 계열의 다른 약을 권한다. 이는 동일한 성분으로 제조된 약이기 때문이다. 즉, 브랜드명은 다르더라도 사실 같은 약효를 낸다. 우리가.. 2022. 12. 6.
몸 속으로 들어간 약은 어떤 과정을 거칠까? 집 안에 상비약을 구비하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일부 약들은 우리 일상에서 꼭 구비해두면 좋다. 그러나, 우리가 복용한 약이 우리 몸 안에서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흡수 및 배출되는지 그 과정이 궁금하지는 않은가? 체내로 들어간 약은 크게 흡수, 분포, 대사, 배설의 4단계를 거쳐 약효를 낸 후 배출되는데, 각 과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자. 간단하게는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친다. 흡수: 소화관을 통해 약물이 체내에 흡수된다. 분포: 혈류를 따라 약물이 전신에 퍼진다. 대사: 화학적으로 분해 및 변화하는 과정 배설: 땀, 소변, 대변 등으로 약물이 배출된다. 1. 약의 '흡수'는 약이 분해되어 혈액에 흡수되는 과정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알약 형태의 약은 구강을 통해 소화기관으로 들어.. 2022. 12. 1.
바로 알자, 약을 자주 먹으면 내성이 생기는 이유 의약품을 반복적으로 복용하여 약효가 저하되는 현상을 약 내성이라고 한다. 일단 내성이 생겨버리면 동일한 양을 복용하더라도 처음 수준의 약효를 얻기 어렵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많은 약을 복용해야 한다. 쉽게 생각해보자. 알코올, 즉 술을 떠올리면 내성을 이해하기 쉽다. 처음에는 한 잔만 마셔도 취하던 사람이 매일같이 술을 마시면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생겨 결국엔 더 많은 양의 알코올을 마셔야 취하는 것과 같다.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이유 내성이 생기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우리 몸이 약효에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특정 약을 장시간 복용하면 우리 몸의 간과 콩팥에서 복용한 약의 성분을 분해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따라서, 같은 양을 복용하더라도 약 성분을 빠르게 분해하여 몸 밖으로 배출.. 2022. 11. 29.
약 복용시간의 모든 것 (feat.식후 30분, 하루 3회?) 우리 모두는 아플 때, 약을 먹는다. 물론, 내 몸은 내가 잘 안다며 약을 먹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아프면 약을 복용한다. 약을 복용할 때 가장 많이 들어본 말은 바로 '식후 30분, 하루 3회 복용'이라는 말일 것이다. 다만, 의약품은 종류와 그 특성에 따라 식사 전후, 또는 공복, 그리고 일정한 간격 하에 복용해야 하는 등 복용 시간이 각각 다르다. 정해진 복용 시간을 정확히 준수해야 그에 따른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약효도 잘 나타나므로 (소위, 약빨이 잘 받으므로), 정해진 복용 시간에 적정한 양의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1. 식사 전이냐, 식사 후냐 문제는 체내 흡수율이로다. 먼저, 식사 전후 또는 공복에 따른 복용 카테고리를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다. 공복 (식..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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